녹음법문

2006-2006(병술)년 법보재법회 법문시간 34 2022.12.07



"인인자유충천기(人人自有衝天氣)하니 일념회광시장부(一念廻光是丈夫)니라 .
막도염화소식단(莫道拈花消息斷)하라  우여산조갱상호(雨餘山鳥更相呼)니라 .
인인자유충전기하니, 사람 사람마다 스스로 하늘을 찌르는 기상이 있으니, 일념회광시장부로다. 한 생각 광을 돌이키면 이것이 바로 대장부다. 막도염화소식단하라. 꽃을 드는 소식이 끊어졌다고 말하지 말라. 우여산조갱상호로다. 비갠 뒤에 산새가 서로 부르고 있구나. 사람 사람마다 하늘을 찌르는 기상이 있다 하는 것은 남녀노소와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이 각기 사람마다 하늘을 찌르는 기상이 있어. 왜 그러냐 하면은 현재 우리는 모양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모든 상황이 다르게 이렇게 살아가고 있지마는 저 근본을 거슬러 올라가서 본다면 비로자나 법신불과 똑같은 존재였었다 그 말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