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을유년 삼동안거 해제일을 맞이했습니다. 오늘은 병술년 정월 십오일입니다. 해제 법문을 전강 대종사이신 조실 스님의 녹음법문을 통해서 해제 법문을 우리는 경청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조실 스님께서 생존 시에 창설하신 용주사 중앙선원 대중, 인제 용화선원 대중, 그리고 상원사 선방 대중, 마곡사 선방 대중, 세등선원 선방 대중, 위봉사 선방 대중, 승련사 선방 대중, 복전암 선방 대중, 회룡사 선방 대중, 그리고 화운사 선방에서 정진하신 스님들이 이 자리에 다 참석을 하셨습니다. 용화사 법보선원과 용주사 중앙선원은 조실 스님 생존 시에 창설된 선방이고, 그 뒤의 선방은 조실 스님을 생불처럼 존경하고 신(信)하는 제자들에 의해서 조실 스님 법문에 의지해서 정진하기 위해서 창설해 가지고 거기에 좋은 납자스님네들이 수행할 수 있도록 본인도 정진하면서 외호하는 그런 원력으로 세워진 선방들입니다. 따라서 장소는 다르지만 그 마음과 신심은 용화사 법보선원에서 같이 정진하는 정말 피를 섞은 도반들이 정진하는 선방입니다. 비록 장소는 다르지마는 조실스님께서 설하신 녹음법문을 들으면서 정진을 하는 선배 후배 도반들이 정진하는 그런 선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