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2006-조실스님 31주기 추모재 법문시간 10 2022.12.07



"오늘 전강 대종사 열반하신 뒤 31주기 추모재를 맞이해서 형제자매 청신사 청신녀 비구 비구니 사미 행자 사부대중 여러분과 함께 이 추모재를 봉행하게 된 것을 감개무량하게 생각합니다.
방금 우리는 조실스님께서 만공스님께 인가받으신 대목에 대한 말씀과 만공 큰스님의 인가 송을 조실스님의 녹음 법문을 통해서 경청을 했습니다. 참으로 그 감개무량함으로 가슴이 벅참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비록 열반하신 지 31년이 되었다고 하나 오늘 우리 형제자매 사부대중은 전강 대종사가 열반하신 것이 아니라 바로 이 법당에 분명 살아계셔서, 살아계신 몸으로 설법을 하신 것으로 우리는 그렇게 감격스럽게 법문을 들었습니다. 그럼으로 해서 이 용화사는 또 용화사, 용주사 또 그밖에 무주 위봉사라든지, 승련사, 복전암, 세등선원 또 그 밖에 많은 조실스님을 시인하고 공부하는 선방에서는 조실스님의 법문을 들으면서 살아계신 조실스님으로 그렇게 공경하면서 그 법문에 의지해서 정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법문을 비록 녹음기를 통해서 듣는다 하더라도 큰스님의 육성 법문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고 그 법문에 의해서 우리는 정진을 하기 때문에 영원히 살아계신 조실스님으로 우리는 모시고 이렇게 하루하루를 정진해 나가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