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2017-2017(정유)년 동안거결제 및 용화선원 중창불사 낙성식 법문시간 31 2022.12.07



"백년지시잠시간(百年只是暫時間)이요  막파광음당등한(莫把光陰當等閒)이니라
약요불경염노안(若要不經閻老案)인댄  직수참투조사관(直須參透祖師關)이니라
백년지시잠시간(百年只是暫時間)이요  막파광음당등한(莫把光陰當等閒)이다.
인생이 오래 살아봤자 백년인데, 그 백년이라고 한 것이 금방 지나가버리고 잠깐 동안에 지나가 버린다 그말이여.
막파광음(莫把光陰)을 당등한(當等閒)이다. 그러니 시간을 절대로 그럭저럭 등한(等閒)히 지내지 말 것이다.
약요불경염노안(若要不經閻老案)인댄, 만약 염라대왕(閻羅大王) 앞에서 절절매면서 고문을 받지 않을라거든,
직수참투조사관(直須參透祖師關)이다. 바로 모름지기 조사관(祖師關)을 철저히 참(參)하야 뚫을지니다.
인간이 아무리 오래 산다고 해도 백년 살기가 어려운데 그래봤자 그 백년이라는 세월이 잠깐, 뭐 하는 것 없이 지나가 버린 것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