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2016(병신)년 하안거해제 | 법문시간 21 | 2022.12.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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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단좌옹심성(十年端坐擁心城)하고 관득심림조불경(慣得深林鳥不驚)이로구나 작야송담풍우악(昨夜松潭風雨惡)터니 어생일각학삼성(魚生一角鶴三聲)이로구나 십년단좌옹심성 관득심림조불경 십 년 동안을 단정히 앉아서 마음 성(城)을 지켜 왔더니, 깊은 숲에 새가 놀래지 않도록까지 관득(慣得)을 했다. 작야송담에 풍우악허니요, 어젯밤 솔 못에 풍우(風雨)가 사납더니 어생일각학삼성이다. 고기는 한 뿔다귀가 나고 학(鶴)은 세(三) 소리를 울었다. 오늘 병신년 7월 15일 하안거 해제일이요, 백종(百種)을 맞이했습니다. 이 자리에 모이신 비구?비구니, 청신사?청신녀 여러분들은 지난 석 달 동안을 조실스님의 법문을 녹음을 통해서 들으시면서 분(分) 따라서 정진(精進)을 잘했으리라고 믿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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