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2004-2004(갑신)년 하안거해제 법어 법문시간 44 2022.12.07



"법계진시비로사(法界盡是毘盧師)요 수도현우귀여천(誰道賢愚貴與賤)고.
애경노유개여불하(愛敬老幼皆如佛)면  상상엄식적광전(常常嚴飾寂光殿)이니라.
법계진시비로사요 수도현우귀여천고. 법계, 육도 법계, 삼계 법계에가 다 이 비로자나불의 스승이시더라. 수도현우귀여천고. 누가 어질고 누가 어리석고 누가 귀하고 누가 천하다고 말할 수가 있겠는가. 애경노유개여불하면, 노인은 존경하고, 어린이는 사랑하고 그러기를 부처님과 같이 한다면 항상 적광전을 장엄하고 잘 꾸미게 될 것이다. 언필층 천당과 지옥이 있고, 극락과 이 사바세계가 있고, 거기에 있는 사람들 가운데에는 빈부귀천이 있고, 성현과 범부가 있다고 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마는 참다운 진리에 입각해서 본다면, 참으로 정법의 입장에서 본다면 다 우리가 존경할 만한 분들이고 다 사랑해야 할 사람들인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기를 부처님과 같이 그렇게 한다면 그것이 항상 비로자나부처님이 계신, 법신불이 계신 적광전을 장엄하게 꾸미는 것이 된다 이런 말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