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2004-2004(갑신)년 법보재법회 법문시간 38 2022.12.07



"제법종인생(諸法從因生)이요  제법종인멸(諸法從因滅)이니라 .  인연진고멸(因緣盡故滅)이라 아작여시설(我作如是說)이니라 .
부처님께서 법신 계를, 법신 송을 설하시기를, 제법종인생이요. 모든 법은 인연으로 조차 났으며 모든 법은 인연으로 조차 멸한다. 우리는 이 세상에 사람이 태어났다가 한평생을 살다가 늙어서 병들어 죽는데 태어난 것을 생이라 하고, 인연이 다해서 숨을 거두는 것을 죽었다고 그렇게 말하는데, 부처님께서는 인연으로 조차 생한다. 인연이 다하면 멸한다. 그 말씀은 생사는 본래 없다고 하는 뜻을 밝히신 것입니다. 왜 분명히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난 것이 생이고, 숨을 거둬서.. 거둔 것을 죽는다고 하는 것인데 어째서 생사가 없다고 하셨느냐? 우리 중생의 생각으로는 조금 납득하기가 어려운 면이 없지 않지마는 부처님께서는 분명히 우리 중생의 눈으로는 생했다고 말할 것이나 사실은 그 근본 자체는 생한 것이 없고 다맛 지수화풍 사대의 인연이 모여가지고 새로 태어난 것처럼 보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