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처님 정법을 내가 턱 배와 보니, 인유생노병사(人有生老病死)다. 사람은 생로병사가 있다. 생로병사가 있으니, 나서 늙어 병들어 죽을 것 밖에 없으니, 나는 사형무대 밖에 없으니, 내가 나를 찾기 위해서 강호에 밥을 두고, 얻어먹고 댕기면서 내가 도 닦을라고 나온 사람이니, 그 외에 더 의심할 것 있으면 의심하라고, 범소유상이 개시허망(凡所有相皆是虛妄)이다. 모든 상 있는 것이 다 허망하다. 허망하고 무상해서 나는 다만 이렇게 나선 사람이니까 그 외에 무엇이 있거든 조사해 보라.??고 무상하고 허망하다고 허면 그만이거든, 그놈들은 응! 허망하고 무상하다면 고등계 조직이 아무것도 안 되아. 그래서 그냥 마냥 세상을 무상하게, 세상을 허망하게, 범소유상이 개시허망으로 나섰다 하니 의심할 것이 없고, 이놈 의심이 설설나게 허면 못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