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법문

1971-몽산화상시중 법문시간 65 2022.12.15



"청산봉래기천추(靑山蓬萊幾千秋)오 증송금구옥치한(曾誦金口玉齒寒)을 일조에 답착가향로(一朝踏着家鄕路)허니  옥적일성이 강상래(玉笛一聲江上來)로구나.  산중으로 댕기면서 도 닦는 그 세월이 얼마나 되었느냐? 이렇게 산간으로 들어와서 친척 고향 다 여의고 들어 와서 몇 해를 이렇게 허느냐? 입으로 못된 세상사나 예기하고 한담이나 하고 쓰잘데기 없는 입을 벌리는 것은 무슨 금구여. 그 한 번 깨달은 법은 그 무슨 일조가 무엇이여. 저 강상에서 옥적소리가 들려? 금생에 약불종사어(今生若不從斯語)하면     후세당연한만단(後世當然恨萬端)이니라.
금생(今生)에, 이생에 우리 이 몸뚱이 가지고 이 설법 듣고 요대로 닦아서 확철대오를 못허면은 그 한(恨)이라는 것은 말할 것이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