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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몽산시 각원상인5/8 법문시간 61 2022.12.15



양이유래로 세월심(養爾由來歲月深)인디 개롱불견이침침(開籠不見而沈沈)이니라 상억지재추강상(常憶只在秋江上)이나 명월노화하처심(明月蘆花何處尋)고 . 너를 길러온 지가 너를 키워 온 지가 유래로 세월이 깊다. 나를 찾아버면 나를 찾을 수가 없다. 생각해 보건대 추강상이 있을  것 같다. 그 가을 깨끗헌 가을에 그 강상에 어디 있지 . 없어? 일체번뇌 망상 없는 곳에 그 깨끗한 데 있을 듯 헌디. 달도 밝고 갈대꽃도 휜디 어느 곳에 있느냐? 각부득장심대오(?不得將心待悟) 하라. 이건 낱낱이 있어 이런 말이. 각부득장심대오 하라. 문득 시러금 대오를 기다리지 말아라. 대오를 기다리는 것은 어서 깨기를 기다리지 말아라. 우부득이의구오(又不得以意求悟)허며, 또한 뜻으로써 깨기를 구해.. 똑 같은 말이지만은 늘 마음으로써, 어서 못 깨달라? 어서 깨달을 것은 깨달라야 허겠는디, 그런 구오지심(求悟之心)도 두지 마라. 단단제개화두(單單提箇話頭)해라. 홑으로 홑으로 일체 그 먼지 같은 망상 번뇌가 필경 하나도 붙지 못허게 단(單)으로 해라. 단(單)으로만 꼭 그저 이뭣고만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