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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몽산화상시총상인2/7 법문시간 64 2022.12.16



수지왕사일륜월(誰知王舍一輪月)이        만고광명장불멸(萬古光明長不滅)고 일편백운(一片白雲)은 강상래(江上來)요  기조녹수(幾條綠水)는 암전거(岩前去)오. 왕사일륜월은 우리 부처님의 생사해탈, 생사해탈 없는 법, 그 말이 쉽지. 말이 그렇게 얼른 생사해탈법이 없지. 왕사일륜월(王舍一輪月)이 이 우리 부처님의, 왕사 우리 부처님이 왕사 아니신가? 그 참 삼계대도사(三界大導師)! 삼계대도사 대도사 우리 부처님이 잉? 그 일륜월(一輪月) 그 비유해서 내 본분을 생사 없는 본해..일편백운(一片白雲)은 강상래(江上來)인디 한 조각 흰 구름은 강상에서 오는디, 기조녹수(幾條綠水)는 암전거(岩前去)냐? 녹수는 어찌 바위 앞으로 가느냐? 그게 활구도리(活句道理)여. 그 뭣이여 그, 그 격외도리 아니고 뭣이여? 판치생모도 판때기 이빨 털 난 것도 그 땅속에 내온 것 아니고, 하늘 속에서 가져온 것 아니고, 뭐 비밀 속에 가져온 것.. 그대로여 그대로. 왜 그대론디 일러보지? 그대론데 왜 못 일러? 그것은 불가사의 부사의(不思議)로 일러 논 것이라 얼른 보들 못혀. 판치생모유가사(板齒生毛猶可事)요    석인답파사가선(石人踏破謝家船)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