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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박산무이선사선경어6/18 법문시간 35 2022.12.16



"일장비운삼보립(一場飛雲三步立)이요. 산청석백고인루(山靑石白古人樓)라. 약사화공모차경(若使畵工模此景)인댄  기어임하조성하(其於林下鳥聲何)오. 참선은 수투조사관(參禪須透祖師關)이요    묘오요궁심로절(妙悟要窮心路絶)이니라.
참선은 수투조사관(參禪須透祖師關)이다. 참선은 조사관 뚫는 것이다. 조사관(祖師關) 탁 깨닫는 것이여. 알다니? 뭘 알아? 탁 깨달라 놓으면은 묘오(妙悟)인디, 묘오에 가서는 심로(心路)가 없어. 그 심로라는 건 마음 길, 그저 이 생각 저 생각, 저 생각 이 생각 그저 육근문두(六根門頭)에서 퍼 일어나는 중생 번뇌망상, 그놈이 없어. 그러면 아무 것도 없으면은 중생의 그 육신.. 육식이 다 없으면은, 아! 저 냉기나 돌이나 무정 같지, 그 무어 있나? 아무 것도 없겄네? 흥! 그런 거 아니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