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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박산무이선사의 선경어12/18 법문시간 40 2022.12.20



한안척진몰(寒雁尺盡沒)이요 영락백운간(影落白雲間)이니라. 호호하처거(乎乎何處去)오 월침서해흑(月沈西海黑)이니라. 차운 기러기는 재질을 허다가 빠져 버렸다. 저 허공에 날라 가다가 빠져버려. 으 그 응.. 날래를 훨훨 재.. 재질을 허다가는 그 빠져 없어져 버렸지. 그림자는 백운사이에 떨어졌구나. 어느 곳으로 가느냐. 온 호(乎)자여, 온 호(乎)자.달은 침(沈)했는디 빠졌는디 서해(西海)는 검다.  감찰원장이 나한테 “전강스님은 돌아가시면은 어느 곳으로 가실랍니까?” 이래 물어서, 내가 송구(頌句)로 답을 했어. 정각사에서 저 정각사에서 지리산, 송구로 답을 허되 이렇게 했다 그말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