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정씨영가 49재 천도법문, 법문이란 법문시간 52 2022.12.12



"두두비로요. 머리 머리 비로요 . 물물화장이다. 물건 물건이 화장이로구나.
회수간산허니 취류하허고 의수침면 일이사니라

  법문 법문 허니까 그 법문이 그 뭐냔 말씀여? 법 법자 문 문자 법문이란 말씀여 법문 그 법문이라는 것은 무슨 저세상에 그 무슨 예기처럼 된거 아니여 그 세상에 무슨 그 소설같은 거 연극같은 것 보면 거 무슨 환허니 귀에도 들리고 눈에도 보이고 뜻에도 다 생각이 있고 그 잘 듣켜 잘 보고 잘 알수가 있는 거지마는 법문이라는 건 당장에 알 수가 없어
  그 법문은 그러면 알 수가 없으면 그 알 수 없는 법문을 왜 모두 우리 부처님게서 49년 동안이나 원 일년도 아니요 49년 동안이나 그 법문말씀을 해놓았냔 말씀여? 그 법문은 모를 것같으면 왜 그렇게 법문을 모두 많이 말씀을 해놓았냔 말여? 이언으로 지무언이여 말로써서 말없는 곳이 법문이고 눈으로써 천만 가지를 봐가지고는 필경볼 수 없는 곳이 그것이 그 법문이여 역시 마찬가지여 귀로도 다 듣고 필경에 들을 수 없는 곳에 그게 법문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