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법비비법(非法非非法)이요 무법역무심(無法亦無心)이니라. 낙양추색다(洛陽秋色多)허고 강송백운비(江松白雲飛)니라 .  주장자를 들어서 대중께 보이고 또 주장자로 법상을 쳐서 그 소리를 대중께 들려 드렸습니다. 3천년 전의 실달태자께서 그 출가 해가지고는 설산 들어 가셔서 12해 동안 공부를 허셔 가지고는 견명성오도 새벽 새벽 새벽에 동천에서 뜬 동천에서 떠있는 새별 그 별을 보시고 도를 깨달았다. 도를 깨달아 가지고 12해 동안 그 공부허신 깨달은 도리 영산회상에 설법상에 오셔서 올라오셔서 그 깨달은 그 도리 그 도리를 백만억 대중께 설해 보인 설해서 그 법을 설허실 적에 이거 오늘 산승이 해 산승이 주장자를 들어서 대중께 보이고 또 주장자로 쳐서 소리를 들린 요렇게 했다 그말이여. 우리 부처님께서 3천년전 실달태자가 도를 깨달아 가지고 거 허신 그 도리지 금일 산승이 헌것이 아니여. 그런디 주장자를 이렇게 들어서 보이고 또 소리를 들려 드리는 것은 그건 무슨 도리냔 말씀여? 거다가 그 주장자 무슨 모냥을 보라는 것도 아니고 그 주장자 치는 무슨 소리를 뭐 해석허라는 것도 아니고 무슨 도리겄냔 말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