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조병조영가 49재 천도법문 법문시간 42 2022.12.12



안비천말적유사요 인거황천명재가니라.  안비척말적유사다. 기러기란 놈은 저 공중으로 모래밭에 놀다가 날라갔다 기러기 그 놈이 모래밭에서 그 모래 물장난 허고 모래밭을 모두 이 놈들이 파고 노면서 잘 그래 지내다가 훅 날라 공중으로 떳다 그 말여. 인거 황천이요 명재가다 사람은 시방 이렇게 이몸뚱이 가지고 있다 턱 내버리고 황천갔다 황천이라고 허니께 인자 그 죽었다 그 말인디 죽었다 사람이 죽으면 황천 간다 그려. 누르 황자 하늘 천자 황천으로 갔다 도무지 그 인생의 일생 이라는 것이 그 기러기라는 놈 모래밭에 놀다가 휙 날라 버린 것이요. 이 몸좀 가지고 있다가 살았다고 이 몸이 살았느니 뭐 어쨌느니 허고 야단치다가 아 그만 이 몸 버리면 그 간곳 어디가 있어? 어디로 갔으며 어디로 왔으며 뭐여? 거 참 기가 맥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