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발심법문 법문시간 23 2022.12.12



욕식불조 회광천댄 일락서산 월출동이니라.  내가 왜 이런 공안을 자꾸 말을 해놓는고 하니 여 우리 10년 대중이 10년 결사대중이 항상 공부를 허다가 그런놈을 한번씩 너무 또 그걸 망상 짓지 말고 내 본참 화두는 내버리고 또 이놈을 추켜들고 야단치지 말고 본참 화두 가운데에서 공부허다가 그놈이 훅 들어와서 활연이 보는 수가 있는 것이여. 허니까 그래서 내가 여까장 말해놓는 것이여. 그놈을 내가 여그서 한마디 일렀으면 쓰것고만 거 부중선사 도덕이여 불위아설파다. 나를 위해서 설파치 말어라 허는 말이 있으니 그 대답을 해 놓아도 공연히 그 알들 못허면서 모두 해석해 보거든. 그러니까 그래 못허고 꽉 내가 덮어두나 지금 그 대답을 한국선객 과거 큰스님네 6대 선지식 스님밑에 옳게 답헌이가 없어 답헌이가 하나 나오지 않았어. 그래 내가 여까장 말을 해 놓는 것이여. 지금 과거에 그 육대 큰 스님네가 계시고 이 자리에 고봉 금봉스님 같은 그런 큰스님네가 또 있었으면 내가 이 자리에선 내 한번 내가 용맹껏 일러 보겠어 허지마는 내가 덮어두는 것이 옳고 앞으로 후를 기달라서 이후에 대중을 기달라서 바로 지금도 이 대중에 없다는 것이 아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