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만경전(心隨萬境轉)헌데  전처실능유(轉處悉能幽)로구나 .수류인득성(隨流認得性)하면  무희역무우(無喜亦無憂)니라 . 옛날에 위산스님께서 엄제종 위앙종이거든 6조스님 밑에 내려와서 임제종이 첫 적종 아주 제일 말이란말여. 맏 맏 종 그다음에 위앙종인디 위앙종에 위안스님이여. 위산스님 법전헌걸 좀 얘기하겄다 그말이여. 아! 영가가 선법문에 바로 들어 들어버려야 하는 것이지 그무슨 황엽조절에만 그칠 것인가? 양산스님이 들어오니까 양산스님한테 묻되 열반경 부처님께서 열반경을 마지막 설허셨는디 열반경 40권 다소불설이며 다소마설인가? 부처님이 설허신 열반경인디 열반경 40권이 얼마는 불설이고 얼마는 마설 마설이냐? 아! 부처님 말씀을 마설이라고 묻네. 갈라서 불설마설을 묻는다그말여. 앙산스님이 답허되 총시마설입니다 다 마군이의 말입니다. 그러니까 여시탕 네가 바로 보았느니라 그 무슨 도리여? 어째 부처님 불설을 갖다가 마설이라 하는가 말이여? 어런디가서 눈이 툭 바로 뚫어져서 눈이 바로 보인다 바로 보들 못하면 거 그눈이 그 밝은눈이 아니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