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하안거해제 및 백종법회 법문 법문시간 67 2022.12.12



"수지왕사일륜월이 만고광명장불멸고 .  누가 왕사일륜월이, 법왕의 우리 부처님의 법왕이 일륜월이, 일륜달이라고 비유했지마는 하날에 있는 저 일륜달이 아니라 내 마음달. 그 마음달이 만고에 멸허지 안허는 줄을 알 것이냐? 우리 부처님의 광명이 만고에 도무지 없어지지 않고 멸허지 않는다. 그런 말씀이 있어서 내가 대중께 말씀했습니다.
  내가 법문을 헐라고 딱 준비를 해놓고 오늘 올라왔는디 창가를 허시면서 그만 아 창가에 다 갖다 해버렸단 말이여 그 왕사성의 뭔 장자라고 했나? 부사 응, 뭔 또 잊어버렸어. 나는 잊어 버렸어 아 그 장자 그만 그 창가를 다 해버려서 법문 다 해버렸으니 내가 할 것이 있어야지 나는 그만 준비해 놓았던 놈을 오늘 이 자리에서 잊어 버렸으니 법문헐 것이 없어 그 참 나 큰일났구남.
  이렇게 나는 몇 분 안올 줄 안올 줄 알았더니 이렇게 많이 오셨는디 만이 오신 이 자리에서 이거 법문도 못허고 인자 내려가면 이쩔 거여? 그 우세는 법문헐라다가 법문 잘 못헌 것이 우세중에는 제일 큰 우세여 그 뭐 뭐 별 우세 다 있, 다 해도 법문 잘못허는 우세같은 우세는 없으니까 오늘여 우세바가지나 허는 거지 별수 없지 그러나 그 장자 그 아까 그 저 장자 그 무슨 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