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1968-무신년 신수기도회향 법문 법문시간 74 2022.12.12



"황앵이 상수허니 일지화허고 백로하전허니 천점설이니라.  부득이해서 어쩔수 없고 부득이해서 주장자 든 도리를 내가 이르되 이렇게 이 주장자를 들어서 이 대중께 보였는디 그 주장자를 들어서 내가 대중께 보이고 거기에다가 내가 송하나를 떡 붙이되 황앵이 상수허니 일지화로구나 꾀고리란 놈이 나뭇가지에 올라가니 그 한 그한 그던 한뎅이 그 한떨기 꽃이란 말이여. 누런 꽃 가지여. 백로하전 천점설이다. 백로가 발에 내리니 눈 천점. 여러마리가 물 수전에 있으니 눈 천점 허연 눈 같다 그 말씀여.
 한번 주장자를 들어서 대중께 보인 도리를 누런 꾀꼬리란 놈이 나뭇가지에 올라가니 한떨기 꽃이요 주장자로 한번 주장자로 한번 이주장자 법상 한번 친 도리는 허연 백로가 논에 모두 앉은것이 천점눈이더라. 내가 이렇게 일렀습니다. 내가 이른것도 아니여. 고인송에 다 그런 말씀이 있었지. 허지만 내가 갖다가 오늘 이 자리에서 일렀으니까 내가 일렀다고 헐수밖에 없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