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관음재일 법어(화두법, 대혜스님과 원오극근선사 법문시간 70 2022.12.12



"원각산유색이요 근청수무성이니라 . 춘거화유재허고 인래조불경이니라.  화두를 허는 법을 일러달라고 오늘 모두 저 부산까장 가서 직장에서 그저 있다가 오늘 관음재일을 이렇게 당해서왔다 하는디 화두를 내가 사석으로 화두를 따로 이렇게 설허지 않고 이 법상에 올라와서 불가불 허게 돼서 그래 여그서 앉어서 내가 화두허는 그 화두참구 화두법을 내가 그 화두허는 법을 설해 줄테니까 그래 잘 들으셔
  제일 (조금 닫아 조금만 열어) 제일 중요헌 것이 화두허는 인자 화두는 직접 화두라는 건 밥 먹는 것이여. 다른 설법은 밥 말만 헌 것이고. 밥 말만 해 뭣헐 것이여? 인자 직접 먹어야지. 제일 설법 가운데 중요헌 것이 인자 화두 설법 화두허는 법 직접 인자 화두허는 법을 듣고는 인자 그대로 해나가야지 화두해 나가는 법을 직접 듣는 것이여.
  오늘 11시에 당해서 온 그 신도 보살님네들은 11시부텀 참선을 해서 12시까장 무두 허셨거든. 그렇게 해야돼. 설법만 늘 들으시고 참선은 허지 않고  밤낮 들으면 뭣헐 것여? 설법만 듣고 안허면 뭣혀?
  지이고범이면 알고 닦지 않으면 허물이 더 많어 몰랐으니 모른 사람이 어떻게 참선헐 수가 있나? 모른 사람이 참선헐 수 없으며 모른 사람이 도를 닦을 수 없는 것이니까 그건 허물이고 뭐이고 뭐 말할 것도 없지 그 무슨 허물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