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활구참선법, 상견사견 법문시간 49 2022.12.12



"금생에 불투조사관이면 여하안득수면가냐
차사를 미판이면 여상부모다.
이일을 판단치 못허면 부모 죽은것 보담 더허다 그드 세상에 내가 부모없이 난베 없으니 부모한테 소중 헌 이몸을 얻었으니 부모가 그 날 키운 은혜라든지 전체생각하면 대단히 소중헌디 참선해서 해탈 못허면 이 참선법을 깨닫지 못허면 부모 죽은 죽은것 보담도 부모 죽은 초상을 부모가 돌아가신의 보담도 더허다. 엇따가 말 헐수가 있겠느냐. 여태까장 깨닫지 못허고 이렇게 있어. 이게 사람사는 것이여. 이게 무슨 사람이여. 뭣이냔 말이여? 이것이 차사를 이판이라도 여상부모다. 견성을 해서 대오를 했다 하드래도 또 부모 죽은것 같이 그렇게 무서운 마음으로 두려운 마음으로 오후 생애를 해 나가야 헌다. 그말이여. 쪼꼼도 그 다른 마음이 뭣이 있어? 부모 돌아가셨으니 원통헌 마음 뿐이요. 다시는 부모 얼굴 다시 뵙지 못헐 것이다. 하는 그 한 분한이 분한이 가슴 가운데 맺혀 있어. 그놈이 풀리지 않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