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1972-임자년 동안거결제 법문 법문시간 71 2022.12.12



"이인유밀을 불수지허고
       고독지가 수막상허라 구지불상 구불범하야사  금의,
  그 게송을 잊어버렸다 허! 그것 조끔 생각해서 허겄습니다. 잊어버렸어. 구지불상 구불범허여사 자연금의 자환향이니라 .
  자연금의 자환향이라. 그것을 잊어버려서 한참 생각했어. 천하에 잊어버릴래야 잊어버릴수 없는 놈의 그런 것이 더 잊어버려져. 아! 그것 참 다 인제 한 80살 잡솨 보십시오.
내 말이 뭐 헛말인가? 부득이 아! 이것 허다보니 근 80되도록까지 법상에를 올라오게 됩니다. 나 여태까장 역사적으로 봐도 70넘어가지고 법상에 올라 오는 이 별로 못봤어. 70안에 다 퇴실허는디 너무 오래 허고 있으 있으니 이렇게 올라와서 법상에 올라앉어도 체면이 없어 대중 여러분들 보기 미안해 죽겠어. 그대로 꼬라지를 봐주시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