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이뭣고 화두법(복전암에서 하신 법문) 법문시간 64 2022.12.12



용도 됐다가 뱀도 됐다가 그런 조화를 부리는 주장자입니다 지금 산승의 손속에 있어서는 이게 주장자입니다. 주장자지마는 이놈이 용 됐다가 하늘로 올라가면 용이 되고 또 지하로 내려오면 뱀이 됩니다 그렇지마는 용이라 하면 뱀이 그시기를 헙니다. 뱀이 그 꺼려 왜 내가 뱀인디 용이라 하느냐 또 용이라고 헐 것 같으며는 아 뱀이라고 헐 것 같으며는 내가 뱀인디 어찌 용 이라 하느냐 그려 안된다 말씀여 뱀이라고도 마시고 용이라고도 말고 그 어떻게 들어야사 옳게 들겄습니까? 사람의 이 몸에는 6가지 보배가 있습니다. 사람몸에 6가지 보배가 있는디 6가지 보배는 뭣뭣입니까 다 내 몸이 보배가 있는디 보배는 알어야 헐 것 아닙니까 내 물 좀 떠다 가져와 우리 몸뚜이에 6가지 보배가 있는 것을 몰라쓸것입니까 모르시면 산승이 여기에 지끔 올라온 이 정전강이 모든 복전암신도 청신사청신녀 신도여러분께 내가 이 자리에서 똑같이 알려드리것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