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무상발심법문, 순치황제, 도인81행 법문시간 55 2022.12.12



"해가 다 진 저문 날을 고삐 없는 소를 잃고 녹초를 버려 들고 소 간 곳을 찾어 가니 그곳은 수궁산진하여 녹음방촌.....
배슬(拜膝)이 여빙(如氷)이라도 무연화심(無戀火心)이요. 아장(餓腸)이 여절(如切)이라도 무구식념(無求食念)이니라. 배슬이 여빙이라도 무연화심이다. 절헐 때 무릎이 차워서 그 모두 무릎이 찹고 팔이.. 팔이 모두 시리고 그러헌 모두 못 견뎌. 찹고 그만 이렇게 어려워. 어려운 마음 그놈을 능히 조복 받아라. 고놈을 그 어렵고 허기 싫고 헌 놈을 그놈을 자꾸 기루어주면은 그게 인 사람의 모독이다. 못 쓰는 거여 그것이. 허기 싫은 놈을 참아가면서 어려운 놈을 내가 해 나가면서 자꾸 앞으로 전진해 나가는 것이 이렇게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2시경 꼭 참참 꿈꾸고 맛있게 잘 땐디 이때 일어나서 부처님 앞에 와서 기도드린다는 것이 얼마나 그 난간 우중난인가? 어려운 가운데 더욱 어려운 일이냔 말이여. 이렇다고 어려워서 못헌다고 그만 뒤로 자꾸 물러가고 안허면 뭣헐 것이냐? 해 나가는 것이 그것이 도 닦는 도업이다. 도 닦는 도업이라는 것은 물러가는 법이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