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1974-소요스님, 혜가스님, 판치생모 거각법, 고봉스님 법문시간 67 2022.12.10



"우학(愚學)은 성생사(成生死)요 지학(智學)은 성보리(成菩提)니라 . 욕계무상보리도(欲成無上菩提道)인데는 상회야요평등심(也要常懷平等心)이니라 . 욕성무상보리도(欲成無上菩提道)인데는 야요상회평등심(也要常懷平等心)이니라. 도학자 선학자 참선학자는 초생(初生)으로 무이(無異)다.
금방 난 어린아이로 다름이 없어. 금방 난 것이 사람은 똑같지. 눈, 코, 귀, 입, 육근(六根)은 다 그대로 있고, 몸뚱이, 살, 팔, 다리, 사지가 다 그대로 있지마는 금방 나온 것이 뭐 아무 뭐라고 염념. 염념 그. 그 무슨 부정류라고 하는가? 뭐 꿈적꿈적하는 것은 있지마는 아무 분별 차별 분별해서 그 차별할 줄 모르거든. 도학자라는 건 그런 거여. 그런 무심(無心)이 도이친(道易親)이지. 뭘 마 분별을 해 봤던들 분별 망식이 뭐 그 모두 번식 되어서 이리저리 모두 해석 변동할 줄 모른단 말이여. 그저 꿈적. 꿈적, 꿈적허는 그런 것만 있는가? 어린아 거 어린아와 같애여. 그 무심 그 어린아 그 무심이지. 천사만념(千思萬念)을 되풀이해서 그 거다가 인자 모도 그저 사기 협잡 협박 공갈 모도 쳐서 그 요사스럽게 꾸며대서 야단스러운 것이 그것이 모도 인.. 인생의 분별 망식 죄업 퍼짓는 것인디, 어린아 막 난 것이 그런 것이 있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