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1974-스승간택, 공안법문(안수정등) 법문시간 41 2022.12.10



족천천간수허고 산파만산운이다. 상사심난로다 계수낙분분이니라 . 족천천간수다. 발로 천간수를 딛는다 그저 이산 저산 산 높고 물 너룬 디를 구석 구석이 그저 안 간데 없이 이리저리 댕기면서 도학자가 스승을 찾는 법이다. 스승도 찾지 못하고 그래도 제대로 돌아댕기면서 제 맛 제멋대로 재대로 제 참 제가 제 참선 제가 아무 때나 서중 글 가운데에서 화두를 하나 맨들어 가지고는 어디 있는 말이라고 그말을 가지고는 그대로 헌다. 또 다 스승이 그렇게 많을 것 같으면 뭐 찾을것이 뭣이 있나 다 스승인데 모도 스승인데 원청 없기 따문에 없는 게 아니라 있기는 있제마는 그 옳은 스승을 제가 어떻게 찾나 알 수가 있어야 찾제 허니 불부득이 이리저리 다 청문해 보면 들어보면 스승을 알 수가 있제. 이리 듣든지 저리 듣든지 다 들어서 첫째는 대도를 통헌 스승이란 것은 인가가 있어야 하는 것이제. 인가 없는 스승이란 것이 거 무슨 스승 자격이있나 우리 부처님께서도 아 인가를 받았는디 그 그런 뭐 총목방중에 대석가 총목방중에서 석가를 기달랐는디 무슨 무슨 그 조동동 시에 임오세라 그 임오년에 인가 받았다는 말씀이 있잖어 아 그 부처님께서도 다 인가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