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1974-초심5 법문시간 37 2022.12.10



"일성초운안(一聲楚雲雁)이요 고범원객주(孤帆遠客舟)니라 유유만고사(悠悠萬古事)여 성하수동류(城下水東流)니라 .  일성초운안이다. 저 공중으로 떠 날아간 떠 날라 가면서 초나라로 울고 간 기러기의 일성이다. 응 울고 날아가는 기러기 잠깐 청천에 울고 날아간다
  그놈을 그대로 볼 것 같으면 그대로가 제일구제만 그놈을 무상에다 부쳐보면 그 허망하고 무상하다 그말이여 .  잠깐 울고 날라가 버린다 . 그대로 볼 것 같츠면 그거 제일구제  고법원객주로구나. 외로운 배 돛대 멀리 가는 물 물가여 저 바다에 멀리 가는 외로운 돛대여 . 우리 인생이 일생이 이렇게 허망하고 무상하다 . 유유만고사여 그래 유유헌 만고사가 역사도 없는 그 한량도 없는 과거 어디 처음이 있나 . 생겨난 때가 있으며 그 만고에 사가 성하수동류다. 성 아래에 물 흘러가는 것이다 . 물 밤낮 흘러가 버리제 만고사가 밤낮 가 버려 . 뭐 거 무슨 뭐 여기서 억만 뭐 천만사를 아무리 무슨 뭐 별일이 다 한들 만고사를 허고 있은들 생사해탈 못하면 뭣 할 거여 그것이 뭣 하는 거여 결국은 그 유위법 함이 있는 법 생사법뿐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