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1974-초심3 법문시간 29 2022.12.10



    출가수도배(出街修道輩)가 재색최선금(財色最先禁)이니라. 군거수구신(群居須口愼)허고 독거요방심(獨居要防心)이니라.  신오착타혜다 아무리 바빠도 남의 신을 신지 않는다 도학자라는건 왜 남의 신을 신고가 남의 신을 떡 신고가면 거 신 찾을 때 없으면 어쩔거냔 말이여. 흔히 남의 신을 신거든 우리 도학자라는 것은 터럭끝만큼도 그러헌 질서없는 짓을 안해야한다 그말이여. 남의 신 아무리 바빠도 신지 말어라. 또 좌와에 월차다. 아무데나 가서 그만 들어 앉제. 내 항상 앉는디가 있는디 왜 남의 좌에 가서 앉냐 그말이여. 좌와에 차서를 내 내자리에 앉제 남의 자리를 앉지 말아라. 손님을 대해서 어디서 객이 올 것 같으면 객을 대해서 그만 객 객 그 객한테 그집만 이집만 허물 숭보텀 보니라고 야단아제. 천하없는 일이 있다 하드래도 이 집안 허물을 객한테 말하는 법이 없어야 그사람이래야 옳은 사람이거든 뭐 집안에 그 무슨 그 허물이 있고 잘못된 것이 뭣이 있다고 그런걸 갖다 객이 객한테다 갖다가 모도 선전을 허냐 그말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