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1974-옴마니반메홈 공덕찬 법문시간 44 2022.12.10



    금청일계성(今聽一鷄聲)이요 장부능사필(丈夫能事畢)이니라 . 홀득자가보(忽得自家寶)요 두두지차이(頭頭只此爾)니라.   금청일계성허고 이제 한 닭 울는 닭 우는 소리를 듣고 닭 저 닭 우는 수리를 듣고 그놈 찬 그 좋은 소린가부여 아 거 닭 한번 우는 소리를 듣고 장부능사필이다 장부가 일을 바쳐버렸다 그 도학자가 도를 닦아서 생사해탈을 할라고 공부를 하는데 뭐 도무지 무슨 깨달지 못해서 칠통 되어 가지고는 늘 공부를 허고 있다가 툭 터져버렸다 닭 소리에 그 닭소리 그것이 뭣이여 그 그 닭 거 우는 수리가 그 뭣이여 그놈이 거 기가맥힌 활구 그 조사공안이여 뭐 다른겐가 닭 그 우는 소리 그놈이 조사관이제 따로 있을 것이 무언가 활연대오네 닭소리를 듣고 누가 그렇게 깨달았는고 하니 우리나라 대, 대도사 서산도사여 서산도사가 그렇게 깨달아 버렸어 금청일계성허고 내가 이제 닭 우는 소리를 듣고 장부능사필이다 장부의 일을 마쳤다 확철대오를 해버렸다 천하에 참 거 따로 있나 뭐가 따로 있어 홀득자가보허니 그만 이 자가보를 얻었으니 내 보배를 얻어 버렸으니 확철대오를 해버렸으니 그밖에 무슨 뭣이 있을 것이냐 그말이여. 무슨 보배가 있어 내 보배 밖에 더있어. 생사없는 보배가 어디있어 두두지차이다. 뭐가 아님이 없다 전부 천, 천하 만상삼라가 다 내 보배다 뭐 아무것도 내놀 것 없이 다 보배여 확철대오 했으니 어디 무슨 뭐 뭐 어디 맥힌 것이 있고 무슨 뭐 생사가 있고 무슨 뭐 지옥이 있고 무슨 뭐 뭣이 있나 아무것도 없는 대오밖에 없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