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1974-발심3(불수방일까지) 법문시간 40 2022.12.10



    병자의왕구(病者?王求)허고 영해억모심(瓔孩憶母心)이니라 . 친절주공처(親切做工處)에 홍일상동령(紅日上東嶺)이니라 .  병자가 의원이 있어야 살제 의원을 구하는 마음이여 어쨌턴지 내 이 병을 낫을라 내 이병을 진찰 잘하는 의원을 만나야겠구나 꼭 죽게된 병에 누가 죽을라하나 살 마음 뿐이제 그살라 산다면 얼매나 살것인가 병이 안들었다 한들 곧 죽는 놈의 몸뚱이제마는 사람이면 모도 생욕이 살 욕심이 죽을 마음은 없어 생욕 뿐이제 병이 들면 병을 낫을 그 마음 뿐이니 의원을 꼭 만나야 살거든 의원도 없이 살수가 있어야제 우리학자가 도 구허는 사람이 도를 배울라 하매 스승없이 선생없이 어떻게 헐것인가 말이여 그걸 생각해보제. 혼자허면 될줄 알제. 혼자 어떻게 도를 닦는 법이 있어? 더군다나 도인디. 아 색상도 없고 일체가 도무지 형 형체가 없는 도를 배우는디 어떻게 스승없이 헐것인가. 병자가 의원 구하데기 학자가 스승을 구해야 한다 어린아이가 어머니 생각는거 어린아이가 어머니 없이 살수가 있나. 인자 금방 뱃속에 나온 것이 어린아 어머니없이 사는 어린아가 있어. 꼭같다 그말이여. 조끔도 틀림없는 것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