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1974- 선요시중 其2(1)(참학지원이까지) 법문시간 33 2022.12.11



만산홍록개묘체(滿山紅綠皆妙體)요 유수산조역설법(流水山鳥亦說法)이니라 . 춘일이 쾌청허니 춘수족(春日快晴春睡足)이요 와청산조허니 백반성(臥聽山鳥百般聲)이니라 .  참선법, 참선묘법이 참선법 하나 밖에는 없는데 나 깨달은 법은 참선법 밖에 없는데, 나 깨달은 법밖에는 없어. 생사 없는 법 하나를 깨달라 증(證)해야지. 그 법을 깨달라 증치 못하고는 무엇을 할 것인가 말이여. 좀 좀 뼛속까장 깊이 깊이 응? 좀 생각해 보란 말이여. 무엇을 해야사 생사(生死)를 면(免)하겠는가? 이 생사를 두고. 죽었다 살았다 죽었다 살았다하는 이놈의, 죽었다 살았다 죽었다 살았다 하는 것이 그것이 업인디, 죄업인디. 이 죄업을 두고는 무엇을 할 것이냐 말이여. 이 법 하나 밖에는 다시 없어. 그러면 그 법이 이 세상을 다 여의고 일체 세간상상주(世間相常住)를 다 여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 말이여. 아! 전체가 다 응? 선법(禪法) 참선법 해탈법 생사 없는 법이 다 있어. 뭐 하나도 없는 것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