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몽산시 각원상인 법문시간 46 2022.12.12



"두손수투조사관이요, 묘요구심노절이로구나.
  참선 법문만 꼭 해나가야만 그 법문 길이 그대로 어떻게 설해지는데, 어 뭐 뜻밖에 재법문이니, 인과 뭐 그런거 넣어서 당췌 그만, 법문까장 버려버려. 또 상수대중, 도닦아 나가는 대중께 하는 법문, 참선하는 수투조사관이다. 참선이라는 것은 조사관을 듣는 것이다. 바로 해놨지. 늘 듣지만 또 들어. 바로 여기 해놨지. 조사관 바로 보는 것이 참선이지, 조사관 밖의 혼자 별걸 다 보아 가지고 별소리 다 해봤던들 소용이 없어. 조사관이 뭣이여? 여하의조사서래인고, 어떤 것이 조사가 서에서 온 뜻이냐? 판치생모니라. 판대기 이빨 털 났느니라. 아 그거 무슨 그 감추어 놨나, 무슨 뭐 없는 말을 해놨는가? 그대로 있는 놈, 고대로 해놨지. 아 그 왜 멀리 찾아. 어째 멀리 찾냐 말이야. 바로 그 말에 붙어 있는데. 답이 거기 붙어 있어. 판대기 이빨에 털 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