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1974-활구참선, 용무생사, 몽산시중 법문시간 73 2022.12.11



사대성고취(四大誠苦聚)다  삼계진화택(三界眞火宅)이니라 . 여아구출몰(汝我俱出沒)이다  겁해종난측(劫海終難測)이니라 .   사대가 성고취(四大誠苦聚)다. 지수화풍 사대색신 우리가 이놈 하나 얻어 가지고 옷 입듯이 입고 나왔다마는 참 진실로 고취다. 중생업으로 우리 중생 우리 인생 이것 참 인생문제 중생문제다. 이놈을 뒤집어쓰고 나오는구나. 나오는 세계는 어디냐? 화택(火宅)이다. 불집에 나왔다. 지수화풍 사대 색신 몸뚱이 하나를 받아 가지고는 부모한테 얻어 가지고는 나온다는 것이 그 놈 둘러쓰고 나온 색신 몸뚱이도 무척 고통인디, 어따가 비유할 수 없는 고통인디, 먹일라 입힐라 병들어.. 병들면 병 그 놈 그놈.. 그놈 다 병고 받아야지. 시봉.. 병고 시봉 다 해주어야지. 그 놈의 병고가 이만저만이지. 한 가지 두 가지인가? 백병이 구출(百病口出)이여. 문둥이 같은 것, 내지 그저 꺼떡허면 모두 썩는 놈의 몸뚱이, 더러운 것은 아홉 구녁에서 항상 응? 솟아 올라오는 놈의 몸뚱이, 8만4천 그 구녁에서 터럭 구녁에서 못된 냄새만 퍼 나오는 놈의 몸뚱이, 요런 것 하나를 얻어 가지고 나왔다마는, 나온 세계는 어.. 무슨 세계냐, 그놈의 세계가? 화택(火宅)이여. 불집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