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1974-무자비십절목5 법문시간 53 2022.12.11



범과탄금석(帆過彈琴石)이요  운기무학대(雲起舞鶴臺)니라 . 도원이 하소재(桃源何所在)요 낙화만계류(落花滿溪流)니라 .  배 돛대는 금석(琴石)을 지낸다. 거문고 타는 금석대(琴石臺)를 지내간다. 망망창해에 갓 없는 창해에 배 돛대가 가물가물 그 석.. 석대(石臺)에 올라앉어서 거문고 타는 그 대(臺)를 떡 지내가는구나. 구름은 저 무학대(舞鶴臺) 높은 산봉아리에서 일어난다. 도 닦는 곳이 우리 부처님도 금선(金仙)이니까 금신선이니까, 금선이 부처님이여. 금선.. 도 닦는 곳을 도원(桃源)이락 해야. 도원이 모도 신선들 금선(金仙)들 부처님 모도 도 닦는 곳을 도원이락 해야. 도원이 어느 곳에 있느냐? 어디 있는고? 그 떨어진 꽃은 시내 가득허게 흘러 내려오는구나. 세상, 부귀, 공명, 지위, 권리, 뭐 천만사를 부모, 처자, 무슨 애별, 사랑스러운 것을 애별 허는 거, 다 그만 쓸어버리고 끊어버리고 여의어버리고 이별해 버리고는 척 나와서, 단신 단 몸으로 비구승 되어 가지고 도 닦는 학자의 도 닦는 처소가 이러허다 그 말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