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1974-박산무이선사 선경어(하수불활야까지) 법문시간 35 2022.12.11



 일인장낙이어늘,  하불수재리오.  도불원인이라, 인자원의니라.  일인장낙이어다 한번 참고 도를 닦을 것 같으면 확철대오가 오니 그 확철대오가 어디서 오느냐 장락 일인장락 한번 참는데서 닦는 것이거든, 도 닦기가 쉬운 것이 아니여 일인해서 장락이 와, 한번 참는다 역경도 참고 일체 그 모도 중생의 그 습성 습기처를 불끈 이놈을 그 오용락 그 여러 가지 그 협잡 잡심 모도 그런 못된 익힌 마음 그놈이 다생겁중에 하도 많이 퍼익혀서 그놈이 항상 일어나제 어느 때 안 일어날 때가 없어 그놈을 한바탕 참는 경계가 무슨 무엇인고 하니 일인이다 한번 참는 거기에서 장락이 온다 아 참는 그 경계는 화두 하나를 그 이뭣고 하나를 들고는 그 허기 어려운 놈 그렇게 천하에 쉽건 파는 천하에 그 보담 더 쉬운 것이 없고 그 무슨 거기에 뭐 힘들 것이 아무것도 없지만 웬 놈의 그 잠이 퍼들어 오며 망상 사량심이 그렇게 들어오면 아 조끔만 그놈을 생각할라고 허면 그저 잠 아니면 사량계교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