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1974-박산무이선사 선경어(망별인구부득까지) 법문시간 12 2022.12.11



유유망북심이여 일편청운격이니라. 원객숙난간이요 설후반취적이니라 .  유유 망북심이다. 유유 유유한 우리생이 유유 유유란 것은 한량없이 과거에 살아나온 역사도 없는 고사 왕고 왕고사 예를 보낸일. 그렇게 이렇게 오면서 몸뚱아리 하나씩 얻어가지고 또 나오고 또 얻어가지고 나오고 그놈의 몸뚱이 얻었다가 버리고 또 나오고 버리고 그놈의 일이 참 유유한 일인디 그거시 망북심이여. 북쪽만 바라보는 마음이여. 북쪽을 바라보는 마음이라는 것은 그 부부지가이니 부모 모시고 부부 부부지갓이니 자식 손자니 이걸 모도 나가지고는 그 모도 한 덩어리 애집 사랑스러운 집단 속에 그 집취 속에 모도 이 선별 밖에 먼냐 죽으며는 북망산으로 간다 그말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