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1974-서산대사 입산수도 대오활약 법문시간 64 2022.12.11



삼십년래에 반고향하니 인망택패 우존황이로구나 . 청산은 불어 추천모요  두우일성 래묘망이니라 .  서산도사께서 출가하시기 전에 사서삼경을 다 읽으시고 용문에 올라서 과거를 하라고 과거 시험을 봤는디 그만 낙제가 됐어 과거를 못허고 낙제가 됐어 그 자리에서 염세주의를 가지고선 돌아가실라고 생각을 내가 과거를 못허고 살아뭣하랴 독신아들인디 그만 그 자리에서 돌아가실라 하다가 아무도 모르게 벽계수 청산 벽계수에 들어가서 이몸을 내버릴 수 밖에 이몸을 버릴수 밖에 없다고 청산영리에 들어가서 마침 들어 간바 지리산 화엄사를 들어갔다 그 말여 그때 당시에는 오 오대 본산이 큰절이 많이 있었지만 그례 화엄사가 참 오대 하고 웅장하고 제일 큰절인디 모도 학인들이 모아서 강을 허고 있는디 이혁을 보고 있는디 대단히 참 고상하게 보인다 그말여. 중이 깨끗한 때 때 때 때없는 때묻지 않은 옷을 모도 입고서는 머리를 머리까장 쏵 깍고 깨끗이 앉아서 그 이력을 보는걸 보니 참 신성하고 그 이력보는 모도 그 대교 화엄경 그 모도 그런 글을 보니 글은 잘 하겠당 뭐 유서나 불서나 글 문자는 마찬가지제 뜻은 내용은 다르지만 보니 다 알겠다 그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