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1974-휴휴암주 좌선문4 법문시간 10 2022.12.11



의상에 오수족(倚床午睡足)이요   창외하일지(窓外夏日遲)니라. 소조는 첨단제(小鳥詹端啼)요 풍송노수지(風送老樹枝)를. 상(床)에 의지해서 오수(午睡)가 족(足)했다. 낮잠.. 낮잠이 족했어. 밖에는 여름날이 더디구나.  적은 새는 처마 끝에서 울고. 바람은 늙은 가지에 지내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