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1974-용맹정진, 묵언, 소임 법문시간 88 2022.12.11



종조난설인장단허여 경야혼침낙수면이니라 . 여차출가는 도수시요 필어삼계출두난이니라.  이 게송 송이 뉘말씀인고 허니 야운선사 말슴인디 야운선사는 영랑신선입니다. 영랑신선이 야운스님이 되어가지고 이송을 지은 송입니다. 그러면 이 송구뜻이 무슨 송인고 하니 종좐설인장단 인장단타가 아침으로부터서 저녁잘대까지 사람의 넘의 시비만하다가 만날 남의 시비만혀 자기시비할 줄은 모르고 남 시비만 할 줄 알아 종일 날이 다하도록 남의 시비만 말하다가 경야혼침낙수면이로구나 밤이 돌아올것 같으면 밤새드락 잠만 자는구나 여차출가는도수시니 요래 가지고 요런 사람들이 집에 나와서 도문에 들어와서 도 닦는다고 할 것 같으면 필어삼계출두난이다 도 닦아야 도도 되지 않고 삼악도에 빠질것이다 도를 닦을 것 같으면 남의 시비도 안 하려니와 잠도 자지 말고 이뭣꼬를 잘 허야 할텐데 이뭣꼬는 그만 내던져번지고 잘잘못 히비만 헌다 그말여 도문에 들어와서 도 닦으러 들어와서 도를 닦을지언정 뭔 시비만 하거든 잘허는가 못 허는가 남의 시비만 보거든 평생 익혀 놨기 때문에 그거 뭣허냐 그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