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1974-박산무이선사 선경어(불수생사불파까지) 법문시간 16 2022.12.11



의상오수족이요, 창외하일장이니라. 산조는첨단제요  풍과노수지니라. 의상에 오수족이다 상에 걸쳐앉어서 참선허는 참선허는 좌상에 선상에 앉어서 오수가 족하다 잠이 스르르르 온다 그말이여 잠이 온들 그 잠이 잠인가 화두제 남은 잠 잔것같고 가만히 딱 앉었지만 잔 것 같지마는 잠이 아니다 진실 참 참선이다 활구참선학자다 창외는 하일지다 창 밖에는 여름날이 더디가 날은 더우니 그 폭염에 더웁지만 해가 그렇게 더디어 그놈이 더워 그 허지만 그속에 맹열한 화두를 다루어 나간다 활구학자여 아무리 여름말이 뜨겁고 더운들 그게 그 내게 족하제 내 화두허는 분상에 족하제 그게 괴로워 뭣이 괴로워 그저 화두 하나 해 나가는디 아무리 더웁고 찐들 그거 무슨 뭐 고룰이가 있나 모도 내 소유제 산조는 첨단제허고 산새는 모도 첨단에서 울고 풍과노수지다 바람은 나무가지에 지낸다 그저 늘 부는 가운데에서 다만 참선이다 다만 이 뭣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