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영가 49재 천도법문, 세조문수친견, 서산오도송 법문시간 54 2022.12.11



마상공명부득한이요 연래사십이쇠안이니라. 고향만리 추천원이요 일발청산 낙조간이로구나 . 마상공명부득한이다 말 위에서 그 쌍마차를 타고 공명을 허고 부귀영화에다가 지위만능에다가 임금 천자, 위를 가지고는 한 평생을 살았다 아무리 잘 살고 그러헌 공명을 했다마는 한 40되니까 얼굴은 팽팽하던 얼굴은 주름살이 잽히면서 쭈굴쭈굴 해지면서 안색이 추해지고 머리털은 희어지고 이게 웬일인가 말이여 이거 밖에는 없구나 그 공명을 그렇게 했제만 아 세종대왕님도 그 대왕님이제만 그렇게 대왕님으로서 아 그만 그 몸에 그 무슨 병이 고약한 병이 있어서 뭐 보통 병이 아니제 아누리 무약가유여 약으로써 낫을 약이 없이 병이 그 무슨 병인고 하니 세조대왕님도 뭐 대풍창병이 들었다 그말이여 대풍창을 낫을 도리가 없어 그 천질인디 천질인디 천질 간질 같은 것 지랄병 같은 것 문둥병 같은 것 그런병은 낫울수가 없다 그말이여 아 그 런 그 지위에 그런 부귀 임금님의 몸뚱이에 왜 그런 것이 잇을까 말이여 그런 병이 있을까 낫우지 못할 병이 왜 와서 몸뚱이에 와서 그래 붙어 있어 아무리 낫울래야 낫울수도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