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1974-갑인년6월 관음재일 법문 법문시간 15 2022.12.11



취적기우자야 동서입자재니라 .   젓대를 불면서 소를타고간다. 젓대를 불면서 소를 타고간다. 소탄사람이 젓대를 분단 말이여. 그건 뭣인고 어째서 소를 타고 젓대를 부는고 일을 마쳤다 내가 나를 찾지 못하고 무량겁 다겁에거 고향을 한번 고향속식을 한번 알도 못하고 객창으로만 돌아 댕기면서 객을 하다가 아 나를 찾았다 그말이여. 내마음을 소에다가 비유했어. 그 소를 찾았단 말이여. 그 소를 찾았으니까 일마쳤제. 그 소를 못 찾았으면 어디 밤낮 객창에서 거지를 면치못허고 고향에 한번 가보지 못하고 아 이렇게 되었는디 내가 내소를 찾았으니 인자 이놈을 보우를 찾아 가지고는 마음대로 임자재한다. 내가 모도 신도 여러분들게 가르켜드린 이 뭣고 이 뭣고 화두를 내가 가르쳐드렸제. 여태까장 이 뭣고 설법했제. 참선 화두 설법 인자는 뭐 다른 설법 헐것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