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1974-재송법문 법문시간 95 2022.12.11



장군거일검(將軍擧一劒)이요 사해상안면(四海尙安眠)이로구나. 천고무인문(千古無人問)이요 만산공두견(萬山空杜鵑)이니라 . 장군이 거일검허니 장군이 큰 큰장군이 한 칼을 드니 사해가 상안면이다.  사해가 그만 크게 안면해 버린다.  당시에 관운장 같은이가 운장 같은이가 있어서 칼을 한번 뺌에 그 뭐 뭔 아무일이 없지.  칼 한번 빼는 바람에 꿈쩍 못혀.  그건 무슨 말이냐 하면은 우리 중생이 우리 인생이 생사 죽고사는 생사 몸뚱이 하나를 이놈을 받아가지고는 기멸(起滅) 일어났다 멸혔다 허는 생멸심만 가지고는 요란허기가 분주허기가 한량이 없지.  몸뚱아리 이놈 생사몸뚱이 죽고사는 몸뚱이 요걸 가지고는 그 속에는 또 그 소소영영헌 주인공 본래 내 주인공 아!  그 주인공은 도무지 그 무슨 망상 번뇌란 놈한테 그 못된 번뇌 망상한테 뒤덮혀서 주인공이 당초에 그놈의 힘을 쓰지 못헌다 그말여.  숭악헌 생사몸뚱이 번뇌 망상 따문에 소소영영헌 주인공 어머니 뱃속에 들어갈 때에도 소소허고 어머니 뱃속에서도 소소허고 이몸뚱이 받아 나올때도 소소허고 이몸뚱이 받아가지고 항상 성숙시위를 헐때에도 그 주인공 내가 소소헌 그 얼마나 소소헌 영영헌 주인공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