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1968-무신년 법보재 법문 법문시간 96 2022.12.11



  그러니 그 매듭매가 해가지고는 집도사고 토지도 사고 뭘 벌어서 장만해서 살만큼 만들어 해놓고는 이백비요 그만 머리는 희어져 버리며 그만 죽음이 닥쳐온다 세상에 못헐일이 그놈의 일이여 왜 그런일이 닥쳐 오는가 닥쳐 오는디 왜 그놈의 이별 부부지간에 어떻게 이별허며 자식 어떻게 그놈을 이별허고 재산전토를 다 이별허고 그 지경이 웬일이여 참 인생사 사람의 일이라는 것을 한번 되풀이 해보면 허망하고 무상하고 그거 계산헐 수도 없다 그말이여 그것 이몸 받아와서 그 인자 사람의 명 명기장단은 또 정해있들 안혀 백년 뭐 백년이 어디 있는가 그저 많어야 한 80 70이요 60 50이요 요렇게 밖에는 그 장수혔자 그려 그다음에는 뱃속에 나오다가 나와서 이몸 잊어 잃어 버리기도허고 뱃속 어머니 뱃속에 감옥 그 감옥속에서 이 몸뚱이 잃어 버리기도허고 이건 거뭐 비유헐 수가 없다 그말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