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각산중생일수 개화천지미분전이니라. 비청비백역비흑이요 부재춘풍부재천이니라 .  부중선사의 도덕이오 선사의 도덕을 중히 여기지 않는다 불위사설파다 나를 위해서 설파치 마라 그 이외에 더 설파가 있을까 더 설파 어떻게 더 설파하리오 묻 해석해서 살파해서 이거 알려준 것이여 그저 그러니 그렇게 그원각산중에 한냉기가 났는디 둥그러허니 깨달은 그 원각산 가운데에 냉기 하나가 났다 그 나무가 났어 부재춘풍이요 부재천이다 춘풍에도 있지 있지않고 천에도 있지 않다 뭐 천이고 춘풍이고 거기에 있는 그 냉기가 아니여 춘풍에 커나고 무슨 천에서 무슨 나온 것이 아니여 그 모냥은 비청이오 청도 아니고 비백이오 백도 아니고 푸른것도 아니고 흰것도 아니고 역비흑이니라 또한 검은것도 아니다 아 이런놈의 세상에 이렇게 해석 해석을 해놔 이위에 더 어떻게 해석을 혀 그대로 바로 딱 이러줬다 그말이여 그러면 그 시심마 그 무슨 도리냔 말이여 그 원각산중 그 생일수는 그 무슨 도리여 내가 일러주께 암말도 없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