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법문

1969-관음재일법문 법문시간 69 2022.12.12



"허하유재허고, 일래조불경이니라. 나무아미타불.
  화두를 허는 법을 일러 달라고, 오늘 모두 저 부산까장 가서 직장에서 그저 있다가 오늘 관음재일을 여기 당해서, 왔다 하는데 화두를 내가, 음... 사석으로 화두를 따로 이렇게 설하지 않고 이 법상에 올라 와서 거담을 하게 되어서, 그 여기서 앉아서 나 화두하는, 이 화두 참, 잉? 화두법을 내가, 화두하는 법을 설해줄 테니까 그 잘 들으시오. 제일,.. 조금만 내려. 제일 중요한 것이 화두거든. 이거 화두라는 것은 밥 먹는 것이여. 다른 설법은 밥 말만 하는 것이고, 밥 말만 해 뭣할 것이여. 이제 직접 먹어야지. 제일 설법 가운데 중요한 것이 내 화두 설법, 화두하는 법, 칠정제 화두하는 법을 듣고는 인자 그대로 해나가야 돼. 화두 해나가는 법을 직접 듣는 것이여. 오늘 11시에 당해서 온 그 신도, 보살님네들은 11시부터 참선을 해서 12시까지 모두 하셨거든. 그렇게 해야 돼. 설법만 늘 들으시고, 참선을 하지 않고, 밤낮 설법만 들으면 뭐할 것이여. 설법만 듣고 안하면 뭣 혀. 시고봉이면, 알고 닦지 아니하면 허물이 더 많아. 몰랐으니,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참선할 수가 있나? 모르는 사람이 참선할 수 없으며, 모르는 사람이 도를 닦을 수 없는 것이니까, 그거 허물이고 뭐고 뭐 말할 것도 없지. 그 무슨 허물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