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재송법문 | 법문시간 94 | 2022.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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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사는 개구즉착이니라. 일은, 일은 입만 열면 그르친다. 착, 불착은 차치하고 그르치고 그르치지 않는 것은 그만 두고, 여하시 차사인고. 어떤 것이 일인고. 우리 법보원 신도들은 여태까지 참선만 해왔다 그 말이여. 여태까지 참선을 해서 이 중생 성불이 찰나간인데, 중생, 우리 중생이 성불하기가, 부처되기가 찰나간에 있다 했어. 찰나라는 것은 잠깐 동안을 찰나라 해. 물을 탁 치면 딱 벌어졌다가 오무라진 그 동안이 찰나야. 우리 중생이 성불허기가, 부처도 되기가 찰나다 이랬거든. 음... 아 그런데 여태까지 우리 법보원 신도 여러분들은 똑 참선법만 듣고, 꼭 참선만 해왔으니, 아 그거 못 이루것소? 바로 부처가 되어 버리면 그게 문제없어. 거. 바로 이르는 것이여. 아 입 열기 전에 그르쳤는데? 그러면 입 열기 전에 그르친 도를 어떻게 이를까? 그 입은 그만 두고 일러 보지. 그거 얼른 그 이르기가 다 어려운 것이여. 차사는 개구즉착이니, 일은 이 일은 입만 열면 그르치니, 그르치고, 그르치지 않은건 그만 두고, 어떤 것이 차사오? 내가 한번 일러 볼까요? 내가 한번 일러 보라면 이르지오만은, 그 이르라고 하기 전에 내가 일러? 음... 여까장 둡시다. 그 함부로 세를 내를 수도 없고, 또 함부로 내가 일러 놓을 수도 없고, 여까장 두자 그 말씀이야. 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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